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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의 야심, 아몰레드폰·M1 PMP·ST1000 디카

명섭이 2009. 8. 30. 18:10

삼성의 모바일 기기

 

삼성은 세계에서 핸드폰으로 상당한 명성을 쌓아왔고, 그에 걸맞는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.

 

이제는 그 기술과 명성을 디지털카메라, PMP 등 전 분야로 넓혀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.

 

사실 핸드폰, 디지털카메라, PMP 등 모바일기기를 살펴보면 각각의 기본적인 기능을 제외한 많은 부분이 닮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.

 

가능한 공통 기능

 - 액정 :AMOLED

 - 화질 : HD급 고화질

 - 통신 : Wi-Fi를 통한 무선 인터넷

 - 통신 : 블루투스

 - 저장 : 고용량 메모리

 - UI : 터치위즈(사용자UI)

 - 소프트웨어 공유


옙 M1(Yepp M1)은 테그라칩을 적용하여 고화질을 구현한다고 한다.(MS의 준HD도 사용)  M1에서 테그라칩을 이용한 기술이 안정화하면 곧 다른 기기에도 적용을 할 것이다.

 

아몰레드폰이 이용하는 AMOLED 기술은 액정을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가장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써 곧 다른 기기에도 접목할 것이 분명하다.

 

블루 ST1000(VLUU ST1000)는 무선랜(Wi-Fi)을 통하여 사진을 메일로 보내거나, GPS를 내장하고 있어서 촬영한 사진에 GPS 정보를 입력하여 구글어스를 통한 검색이 가능하다고 한다.

 

현재의 삼성은 각 기기에서 여러가지 기술을 안정화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.  하지만, 안정화되면 곧 각 기기에 최고의 기술을 접목하여 해당 시장의 선두를 노릴 것이다.

 

이러한 하드웨어 기술의 통합은 앱스토어(App Store)를 통한 소프트웨어의 통합까지를 이루면서 완성하려 한다.  엡스토어는 애플이 성공적으로 시장을 개척한 후 많은 회사가 운영중이거나 준비중이다.

 

삼성은 이미 올해 초에 독일에서 엡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얼마지나지 않아 국내에도 오픈할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견해다.

 

각 기기들에 접목되는 하드웨어가 유사해 질 경우 최소한 국내에서의 엡스토어 영향력은 엄청날 것이다.

애플과 같이 모바일기기와 그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시장까지를 장악할 수 있다는 것이니까.

 

하지만, 여러가지 걸림돌이 있다.

국내 핸드폰 제조사는 이동통신사의 눈치를 본다.

SKT는 마이스마트를 만들어서 엡스토어를 준비중이다. 그러므로, SKT 이용자가 삼성의 엡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.

삼성에서의 핸드폰은 모바일기기 분야 가장 큰 수익원이므로 핸드폰 시장이 흔들리면 다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.

 

많은 걸림돌이 있다하더라도 삼성은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기기간 기술의 통합과 엡스토어에 힘을 쓸 것이다.

글을 쓰는 동안 뒤에서 구경하던 친구가 하는 말,

' Yepp M1에 엡스토어가 연결되면 나도 사고 싶다~'

 

이글을 쓰면서 찾아본 것 중에서 디지털카메라에 무선인터넷(Wi-Fi)와 GPS를 접목한다는 것은 참신하다는 생각을 했다.

핸드폰으로 차량 네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듯이 디지털카메라에서 네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...

 

촬영한 사진을 바로 인터넷에 등록할 수 있다는 생각...

 

 

조금 만 생각을 바꾸면 이처럼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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